비가 내리던 날 룸카페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배가 고파져서 핸드폰으로
맛집을 찾던 도중 양식이 당겨서 찾은 다락마을!!
충장로 가운데에 있어서 걸어서 얼마 안돼 도착했습니다.
다이소 바로 앞이어서 찾기도 쉬웠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의 전체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깔끔하더라고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있어서 창가 쪽은 못 앉고 구석지 쪽에 앉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만큼 세팅을 해주시고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아르바이트생인지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친절하게 잘해주셨어요.
충장로 맛집으로도 유명하고 가격 대비 음식이 잘 나온다 해서 엄청 기대하면서 메뉴를 봤는데
전부 너무 맛있게 보여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아무래도 세트로 먹는 게 가성비가 좋아서 저희는 찹스테이크와 빠네 파스타 세트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찹스테이크 8종 중 1개 선택과 필라프, 커틀렛, 파스타 중 1개 선택해서 2~3인분 기준인데 가격이 20,800원이더라고요.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도 너무 괜찮아서 좋았답니다.
이렇게 테이블에서도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불쇼를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도 했습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대표적인 메뉴들 가격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메뉴판
뉴욕 찹스테이크+새우 필라프 대표
20,800원
뉴욕 찹스테이크
15,000원
상하이 찹스테이크
15,000원
베를린 찹스테이크
15,000원
고르곤졸라 치즈 씬피자
10,900원
칠리 쉬림프 씬피자
14,900원
인디아 필라프
12,000원
참숯 불고기 필라프
12,000원
빠네 파스타
12,000원
차돌박이 샐러드 파스타
12,000원
다락 마을 샐러드
7,500원
배고픔을 참고 기다려서 나온 찹스테이크와 빠네 파스타예요!
밥 먹을 생각에 사진을 이쁘게 못 찍었지만 비주얼도 좋고 양도 괜찮아서 만족했습니다.
먼저 찹스테이크를 먹어봤는데 와...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매일 오고 싶을 정도로 고기도 나름 부드럽고
매콤 달달한 스테이크 소스가 곁들여져서 밥이 저절로 당기는 게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간이 너무 잘 배어있고 치킨도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와 정말 어느 가라아게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파스타는 그렇게 꾸덕꾸덕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맛이 진하고 크림의 부드러움이 제대로 느껴지더라고요.
빵도 부드러워서 크림을 듬뿍 찍어먹으면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아주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찹스테이크를 먹으니까 더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데이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번에는 피자 같은 것도 시켜먹어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 062-224-314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주소 : 광주 동구 충장로 80-6, 2층
다락 마을 충장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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